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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학습법
3월 모의고사 대비 과목별 공부법
작성일 2020.02.17


 안녕하세요, 멘토 이찬희입니다.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고, 바빠진 요즘입니다. 고등학생 여러분은 다가오는 3월 모의고사를 잘 준비하고 계신가요? 특히 올해 11월 수능을 보는 고3 분들은 더욱 긴장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고등학교 3학년 분들을 위한, 3월 모의고사 대비 과목별 공부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해요. :)

 3학년 여러분은 1, 2 학년 때의 모의고사 경험을 통해 방심하지 않고 빈틈없이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촉박한 시간 내에 많은 양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각 유형에 대한 반복학습 및 전략이 필요하며, 이때 평가원의 화법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교재는 기출입니다. 모든 과목에서 공통적으로, 모의고사 및 수능은 지난 기출을 얼마나 꼼꼼하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공부해서 체화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출은 수능 직전까지 붙들고 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조력자입니다.








 국어 기출을 연습할 때는 가능한 ‘몰입’을 통해 ‘직독직해’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대개 많은 분들이 국어지문을 한 번 휘리릭 읽고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해 다시 읽고, 문제 선지의 내용을 지문에서 계속 검색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시간을 절약하는 읽기를 위해서는 이해와 몰입을 통해 재검색 횟수와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해가 안 되는 것이 많은데도 무조건 속독만 하거나 기억하려 한다면, 과부하가 걸리고 기계적으로 사고하게 되어서 정보가 머리에 흔적을 남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언뜻 중구난방 분산되어 보이는 정보들을 연결하고 체계를 파악해 완급조절을 하며 읽을 수 있기에 훨씬 빠르고 편하게 독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푼 바를 분석할 때에는 해당 선지가 답일 수 밖에 없는 ‘정확한 근거’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에서 1번 선지가 답이라 하더라도 왜 나머지 4개의 선지가 답이 아닌지를 다른 사람에게 정확하게 설명해 줄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해야 하고, 절대 ‘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그런 것 같다’는 식으로 대충대충 분석해서는 안 됩니다. 이때 실전에서 감에 의존하는 읽기는 매우 위험하지만 과하게 경직된 읽기 역시 지양해야 함을 당부드립니다. 문제의 유형을 다소 공식화해서 푸는 것은 분명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지만, 수능이라 하더라도 글이라는 분야를 프레임을 씌워서 풀면 융통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제한된 시간 속에서 직관을 아예 배제하고 푸는 것도 비효율적이고, 평가원은 모든 선지를 수험생에게 수월한 난이도로 출제하지는 않아도 명백하게 정답으로 구분할 수 있는 선지를 구성하기 때문에 제한된 시험시간 속에서 상세한 부분에까지 매달리는 것은 불필요하곤 합니다.






 3월 모의고사는 고등수학 전범위가 출제되는 것이 아닌 만큼, 해당 범위 내에서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파악해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념서나 자신이 개념을 정리해 놓은 노트를 다시한번 읽어보며 자신이 아는 개념과 모르는 개념을 되짚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기존에 풀었던 문제집이라 하더라도 오답을 재점검하며 자신의 취약 파트를 보완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특히 80점대 이상의 고득점을 위해서는 소위 ‘킬러문제’라 불리는 4점짜리 고난도 문항들(20, 21, 29, 30번)에 대한 훈련과 실전에 대비한 시간전략이 필요합니다. 고난도 문항들을 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난 기출문제들을 답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오랫동안 붙들고 고민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고난도 문항들은 대개 여러 개념이 혼합되어 구성되어 있고, 기존 유형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풀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풀이도 긴 편이기 때문에 여러 방향으로 접근해 오랫동안 풀어보며 스스로의 논리추리력과 끈기를 길러야 하기 떄문입니다. 이때 제한된 시간 속에서 풀어야 하는 만큼 ‘킬러문항을 시도하되 15분 남았을 때는 풀이를 중단하고 문제들을 검산한다’ 등 자신만의 타임테이블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영어는 일반적인 영어 원문을 시험문제 분량으로 편집하고 수능 형식으로 유형화하면서도 변별력을 만들도록 구성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어려워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역으로 말하자면 평가원의 문제구성 방식을 이해하면 답을 수월하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시험의 45문항은 보통 예외 없이 ‘듣기, 목적, 심경, 주장, 문맥상 밑줄, 대의파악, 도표, 일치불일치, 어법, 어휘, 빈칸추론, 무관한 문장 찾기, 순서배열, 문장삽입, 문단요약, 장문독해’ 유형의 순서로 구성됩니다. 이 가운데 흔히 학생들은 ‘빈칸추론, 순서배열, 문장삽입’ 을 어려운 유형으로 꼽습니다.

 ‘빈칸추론’ 유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답이 지문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지문을 크게 전반부와 후반부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때, 전반부의 중심내용이 후반부에서도 표현만 다르게(paraphrashing) 반복되어 등장하도록 구성됩니다. 따라서 전/후반부에서 반복되는 내용을 파악하여 빈칸을 주관식으로 미리 채워놓은 후 선지에서 가장 비슷한 내용을 찾는 것이 헷갈리지 않고 푸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순서배열’, ‘문장삽입’ 유형은 단절성과 연결성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이때 연결이 자연스러운가를 확인하는 것보다는 연결이 부자연스러운 단서를 알아채는 것이 훨씬 쉽고 명확하기 때문에, 단절성을 우선적으로 탐색하고 연결성을 확인용으로 활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주로 역접의 연결사나 대명사를 통해 명시적으로 단절성을 드러내던 과거의 유형들과 다르게, 최신의 문제들은 내용을 이해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단절의 단서들이 출제되는 경우가 빈번하니 이 점을 유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탐구과목은 내용적 측면에서 타 과목에 비해 수능연계교재와 기출의 반영정도가 높습니다. 교재와 기출에서 ‘한 번 다루어졌을 뿐’인 지엽적인 용례들이 다음 시험에서 ‘숙지된 개념’인 것처럼 등장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수능연계교재와 기출문제는 교과서와 같이 분석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렇듯 몰랐던 세부적인 정보들이 계속 등장하는 출제방식 때문에 ‘단권화’ 공부가 굉장히 유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연계교재의 개념파트에 등장하는 가장 기본 개념들을 정리한 노트를 만들고, 공부하면서 새롭게 알게된 사례는 옆 공란에 계속 추가하여 필기하는 방식으로 빈틈없이 정보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탐구과목의 경우 등급 간 점수격차가 상당히 촘촘한 편이기 때문에 충분한 시뮬레이션과 실전 경험을 통해 시간효율을 최대화하고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사회문화 과목을 공부할 때 ‘계층 그래프에서는 최대최소 관계가 나올 때 미지수 설정하기’, ‘답선지 체크하고 남은 선지 보면 확증편향 심해지니까 모든 선지 다 보고 체크하기’,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 관계 지문 읽으면서 화살표 표시하기’ 등 습관적인 부분을 보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돌이켜보면 대학수험의 마지막 1년인 만큼 3월 모의고사 때 많이 긴장했고 많은 의미부여를 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의 한 해는 참 많은 것이 바뀌는 시기이기 때문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시험 치르셨으면 좋겠습니다. :)


※ 본 칼럼의 저작권은 (주)좋은책신사고에 있으며, 무단 전제 및 복제를 금합니다.

댓글 25

작성 댓글 목록

  • 작성자melon041*

    작성일2020.07.22

    내용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melon041*

    작성일2020.07.22

    내용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wkffkd637*

    작성일2020.02.28

    내용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cococo*

    작성일2020.02.27

    내용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N3676386*

    작성일2020.02.26

    내용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mkan104*

    작성일2020.02.26

    내용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N15711335*

    작성일2020.02.26

    내용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everet100*

    작성일2020.02.23

    내용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shoong7*

    작성일2020.02.23

    내용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joy333*

    작성일2020.02.23

    내용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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